[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이 같은 당 이언주 의원을 향해 “(이 의원의 탈당이)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잘못된 것도 없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13일 YTN라디오 ‘김성호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이언주 의원은) 이 정도 됐으면 이제 결심을 해야 하지 않나. 거취를 두고 이렇게 말이 도는 건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언주 의원 본인도 본인이지만, 한국당도 외부에서 입당하는 게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언주 의원의 한국당 입당설에 첨언했다.
다만 그는 이언주 의원이 ‘신보수’를 내세운 데엔 “이언주 의원이 생각하는 신보수가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신보수라고 보긴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성, 환경, 노동, 이런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좀 전향적인 진취적인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 국가안보, 시장경제에 대한 원래의 원칙을 지키는 보수가 이 시대에 필요한 보수”라며 “이언주 의원이 생각하는 보수와 제 생각과는 거리가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한국당을 향해서도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보수, 집권할 수 있는 보수로 단기간 내에 탈바꿈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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