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사장단 및 고문 50여명 참석 -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주 방문…추모식 불참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 31주기 추모식이 19일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열렸다.

삼성그룹은 매년 호암의 기일인 11월 19일 호암미술관 선영에서 추모식을 열고 호암의 창업정신을 되새겨왔다.

이날 오전 11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부회장, 고동진 부회장 등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 추모식이 진행됐다.

2년 만에 추모식에 참석할 것으로 점쳐졌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주 미리 선영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해마다 추모식에 참석했지만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되면서 참석하지 못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역시 오전에 진행된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오후부터는 CJ, 신세계, 한솔 그룹 등의 오너가 및 사장단 50여명이 선영을 방문한다. 호암 추모식은 범삼성가의 공동행사로 20여년 동안 진행됐다가 현재 일부 분리돼 진행되고 있다.

한편 추모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경 이재현 CJ 회장이 선영을 찾았다. 이재현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호암의 기일 오후에 CJ인재원에서 진행되는 기제사의 제주를 맡아 제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