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25일 서울, 인천, 대구, 부산서 프라이빗 쇼룸 운영 - 서울ㆍ인천 첫날 방문예약 마감…전국 4곳서 총 4000여명 방문 - 프라이빗 쇼룸서 실물 접한 고객들 현장서 실제 구매의향 밝히기도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제네시스의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G90이 출시 이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초반 돌풍의 배경에는 획기적인 디자인 변화와 함께 프라이빗 쇼룸도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G90은 지난 12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774대의 계약을 달성했다.
G90의 초반 돌풍을 감안하면 전 모델인 EQ900의 올해 누적 판매량(6688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는 지난 9일부터 25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론칭 이전 고객들에게 G90를 사전 공개하는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했다.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 프라이빗 쇼룸은 서울, 인천의 경우 예약 개시 첫날 방문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전국 4개 지역 프라이빗 쇼룸을 통해 G90의 실물을 확인한 고객들은 총 4000여명이다.
현장에서 대다수 고객들은 “상당히 젊고 트렌디한 느낌이다”, “실내 인테리어의 리얼우드의 촉감이 굉장히 고급스럽다”, “그릴이나 램프에서 제네시스의 정체성이 확실히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특히 새롭게 적용된 크레스트 그릴과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 19인치 휠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며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프라이빗 쇼룸에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 외산차 보유 고객을 적극적으로 초청하며 외산 플래그십 차종과의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계약 돌풍에는 실차를 직접 관람하고, 상품에 대한 전문 큐레이터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프라이빗 쇼룸에서 실물을 접한 고객들이 현장에서 실제 구매 의향을 밝힌 사례도 상당하다.
제네시스 G90은 이달 27일 공식 출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연말, 연초의 법인 판매 수요를 포함해 신차 효과를 계기로 브랜드 내수 판매 전체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90은 페이스 리프트임에도 불구,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이 진화됐다. 또한 내비게이션맵 및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를 국산차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사용중인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게해 업데이트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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