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부동산학 창학 30주년 기념 특별강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전주대 업무협약 체결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열정 강조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자신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본전 생각하지 말고 멈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길을 정했다면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끝까지 해내는 오기도 필요 합니다.”
문주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엠디엠그룹 회장)은 24일 오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하림미션홀에서 열린 전주대학교부동산학창학 30주년기념행사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문 회장의 특강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주제였다. 문 회장은 늦게 가더라도 제대로 된 방향으로 살아간다면 결국 성공한다는 평소 지론을 담담히 펼쳤다.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토대로 한 강연은 열정이 가득했다. 문 회장은 고등학교 진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라면서 직업훈련원을 다녔고, 검정고시를 통해 27세에 대학에 입학했을 정도로 늦게 출발했다. 남들보다 한참 늦은 나이었지만 모든 치열하게 매달렸다. 서른이 넘어 나산그룹에 입사해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했다. 1987~1998년 나산그룹에서 일하는 동안 좌우명을 ‘미친듯이 일해보자’로 정할 정도였다. 당시 부동산 개발사업을 이끌면서 입사 6년만에 임원으로 발탁된 건 그의 그런 열정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오기로 살아간다면 반드시 성공의 길이 열릴 겁니다.”
문 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향해 “상상력을 제한하지 말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본인이 자신이 앞으로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력과 통찰력을 발휘해 사업으로 연결해 성공했기에 나올 수 있는 조언이었다. 문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 최초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개발에 큰 성공을 거뒀다. 최근엔 집에서 호텔 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해 성공하기도 했다.
문 회장은 이날 특강에 이어 이호인 전주대학교 총장과 부동산개발 분야 인재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각종 산학협력 사업 및 교류를 늘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문주현 회장은 부동산개발업계 1위 기업인 엠디엠과 신탁업계 1위인 한국자산신탁을 포함해 한국자산캐피탈, 한국자산에셋운용, 엠디엠투자운용 등을 총괄 운영하고 있다. 369억원 규모의 문주장학재단 통해 현재까지 총 2536명에게 4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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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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