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ㆍ자치구 합동 워크숍 -수사 활동 담은 백서 발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지난 200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출범한 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1만건이 넘는 수사를 벌이는 등 민생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시에 따르면,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자체가 관할하는 수사전담 특별조직이다. 당시 식품, 보건, 환경 등 5개 분야를 맡았다. 지금은 대부업, 다단계, 부동산, 사회복지 등 16개 분야로 수사 범위를 넓힌 모습이다.
10년간 모두 1만505건, 1만1850명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 이 중 1만1846명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 송치 사건의 기소율은 93.7% 수준이다.
105명으로 꾸린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17곳 광역시ㆍ도 특별사법경찰 중 유일하게 국 단위 체제를 갖췄다. 법무부가 법률자문검사를 직접 파견했고, 지난해에는 민생사법경찰단 내 디지털포렌식센터가 생기기도 했다.
시는 시 민생사법경찰단 출범 10주년을 맞아 7일 오후 2시 중구 서소문동 시립미술관에서 ‘시ㆍ구 특별사법경찰 합동 워크숍’을 연다. 시와 25곳 자치구 민생사법경찰 150여명이 모여 생생한 수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그간 주요 수사 활동, 통계 등을 담은 백서도 펴냈다. 시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를 통해 볼 수 있다.
안승대 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시민 안전,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서 전국 특별사법경찰 중 선도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수사 역량을 높이고 시ㆍ구 간 유기적 협력체계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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