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8143㎡ … 전통, 문화, 식물정원 등 갖춰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정원’이 탄생했다.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온실리움’(대표 이상칠.사진)을 ‘울산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온실리움’은 앞서 진행된 현장심사에서 난대수종과 제주도 팽나무, 때죽나무, 참꽃나무 등 보존가치가 높은 수목이 식재돼 있어 민간정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울주군 상북면 1112번지 외 3필지 면적 8143㎡ 규모의 ‘온실리움’은 정원설계가 최신현 씨가 온실을 주제로 주변의 경관, 빛과 바람, 나무와 꽃을 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관리시설(관리사, 안내실, 상담소), 주제정원(전통정원, 문화정원, 식물정원), 편의시설(주차장, 화장실, 체험시설, 휴게실) 등이 있다.
‘온실리움’은 가지산,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도 한 눈에 볼 수 있고, 최근에는 지역 방송프로그램에도 소개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울산시민정원사들이 현장학습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을 위해 정원관리 및 원예 상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 제1호 민간정원 등록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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