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영동 대공분실 이관식 개최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과거 대표적인 고문기관으로 악명을 떨쳤던 남영동 대공분실이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25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경찰청 인권센터에서 옛 남영동 대공분실 이관식을 개최한다.
이관식은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안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 정부인사를 비롯해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피해자, 희생자 유가족,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과거 군사독재 시절 박종철 열사 등 수많은 민주화 인사를 고문했던 장소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은 최근까지 경찰청 인권센터로 사용됐다. 남영동 대공분실의 자리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이관돼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ㆍ10민주항쟁 31주년 국가기념식에서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동시에 민주주의의 미래를 열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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