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1만1000개 이상 늘어난 가운데 이 중에서도 편의점 프랜차이즈가 5000개 이상 늘어났다. 매출액 증가율 면에선 분식ㆍ김밥점과 편의점이 22~24%에 달해 1인 가구 증가와 생활패턴 변화를 반영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7년 기준 서비스업조사 잠정결과’ 보고서를 보면 15개 주요 업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18만632개로 1년 전보다 1만1168개(6.6%) 늘었다.

이 가운데 편의점이 5441개(15.9%) 늘어 3만9683개가 됐고 피자ㆍ햄버거 가맹점은 1572개(15.4%) 증가해 1만1755개가 됐다. 전체 구성비로 보면 편의점, 한식, 치킨 등 3개 업종의 가맹점 수가 전체의 가맹점의 51.3%를 차지했다.

지난해 15개 프랜차이즈 업종의 전체 매출액은 55조668억7300만원으로 2016년보다 14.3% 늘었다.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은 자동차 수리가 2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분식ㆍ김밥 24.0%, 편의점 22.8%, 일식ㆍ서양식 20.3% 순이었다.

지난해 가맹점 종사자 수는 66만6299명으로 2016년보다 5만2727명(8.6%) 늘었다.

주요 15개 업종 가운데 가맹점당 매출액은 의약품(약국) 업종이 9억758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편의점 4억8730만원, 제빵ㆍ제과 4억580만원, 자동차 수리 3억8890만원, 문구점 3억8230만원, 일식ㆍ서양식 3억5580만원 순으로 가맹점당 매출액이 많았다.

세탁은 8500만원으로 15개 업종 가운데 가맹점당 매출액이 가장 적었다. 이어 주점 1억4310만원, 치킨 1억4950만원, 분식ㆍ김밥 1억7510만원, 커피 1억7550만원의 순을 보였다.


hj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