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숙명가야금연주단이 다음 달 3일 오후 저녁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판소리와 병창 사이’ 콘서트를 갖는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가야금병창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역사를 갖고 있으나 가야금 연주와 노래를 함께 들려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장르적인 면으로 큰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세부 악곡의 수가 현격히 줄어든 상태”라며 “국악의 대중화 기반에 성악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중시해 기본 공연 프로그램에서 지속적으로 병창을 무대화하는 한편, 다양한 공연 기회를 통해 청중과 함께 할 수 있는 노래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함현상 작곡가와 음악감독으로 함께 한다. 함 작곡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야금 병창에 있어 중요한 노래 부분에 화성적ㆍ대위적 변화 등을 시도, 전통음악에 나타나는 연음형식이나 시나위 등에 나타나는 대위적 형식에 다양한 편곡을 시도한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가야금 병창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변화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한다”며 “최근 변모한 가야금 합주와 보다 짜임새 있게 어울릴 수 있는 전통 성악의 공연 방식과 창법, 레퍼토리를 개발해 가야금연주단과 전통 성악 연주자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다. 문의는 숙명가야금연주단 (02) 6214-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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