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카메론 챔프가 올해 미국PGA투어의 장타자 경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루키 카메론 챔프가 올해 미국PGA투어의 장타자 경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필드의 물리학자 브라이슨 디섐보가 올해도 논쟁 거리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필드의 물리학자 브라이슨 디섐보가 올해도 논쟁 거리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는 30년 만에 두 번째로 ‘루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장타 이슈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골프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31일 인터넷판을 통해 2019년에 예상되는 PGA투어 골프계의 10가지 전망에서 24세의 루키 카메론 챔프(이하 미국)가 최장타자 경쟁을 이끈다는 전망을 가장 앞자리에 놓았다. 1986년에 루키였던 데이비스 러브3세가 그해 드라이버샷 비거리 285.7야드로 최장타에 올랐다. 그 이후 버바 왓슨이 2006년에 루키로 장타왕에 오른 바 있다. 챔프는 8경기를 마친 올 시즌 현재 평균 328.2야드로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해 그는 웹닷컴투어에서는 평균 비거리 343.1야드로 압도적인 1위였다. 전망2: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시즌 중 슬럼프에 빠질 수 있는데, 그때마다 골프계는 공황에 빠질 것이다. 메이저 등 출전하는 대회에서 톱20위 밖의 순위에 들면 ‘우즈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체력이 다했나?’와 같은 평가가 잇따를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80승을 쌓으면서 기대감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망3: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베스페이지파크 블랙코스에서 5월16일부터 열리는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우천(雨天)이 변수가 될 것이다. 올해부터 시작된 시즌 단축으로 인해 투어 사무국은 개최 일정을 3개월 앞당겼다. 하지만 2018년을 비춰볼 때 일주일중 5일은 젖은 땅에서 라운드를 했다. 10년전 이 코스에서 열린 US오픈 역시 비와 함께 질퍽거리는 땅으로 대회 진행과 흥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이 우승했다. 올해는 로열멜버른에서 열린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이 우승했다. 올해는 로열멜버른에서 열린다.

전망4: ‘필드의 물리학자’로 불리면서 골프에서 갖가지 실험을 시도하는 브라이슨 디샘보가 미국골프협회(USGA)의 분노를 살 것 같다. 이미 디섐보는 퍼팅할 때 옆으로 발을 모아서 셋업하는 사이드새들과 제도용 컴파스를 라운드중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만 4승을 거둔 세계 랭킹 5위가 창의적인 실험을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고 협회는 그걸 반지지 않을 것 같다. 전망5: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간의 스킨스 게임인 ‘더매치’가 지난해말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이같은 이벤트 대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신 지난해처럼 우즈와 미켈슨만 일대 일 대결하는 방식보다는 2인1조로 등장하는 방법이 고려되고 있다. 전망6: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의 짝수해 성적은 고작 2승에 메이저에서의 우승 기회를 세 번 기회를 놓쳤다. 반면 홀수해는 9승에 메이저 3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대회수가 적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도 출전하지 못했고 세계 랭킹도 한참 내려갔지만, 탁월한 숏게임과 퍼팅 실력이 살아있어 올해 가을에는 세계 랭킹 톱5 이내로 올라갈 것이다. 전망7: 지난해 메이저에서 톱10에 세 번이나 들고 라이더컵에서도 맹활약한 토니 피나우가 올해는 첫승을 올릴 것이다. 큰 키에서 나오는 장타가 일품인 피나우는 지난해말 HSBC챔피언스에서 2위로 마치는 등 우승에 근접했지만 매번 놓치곤 했다. 전망8: 무명 선수가 메이저에서 우승할 것이다. 10년 전인 2009년에 존재감이 약하던 양용은이 우즈를 꺾고 메이저 첫승을 올렸듯 올해도 언더독 선수의 메이저 우승이 예상된다. 2016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미 워커, 2015년 디오픈의 잭 존슨도 예상 못했던 우승이었다. 특히 올해 디오픈은 58년만에 북아일랜드 링크스 로열포트러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곳이 새 스타의 탄생 무대일 수 있다.

전망9: 올해 12월에 호주 로열멜버른에서 개최되는 미국과 유럽 제외한 세계연합의 팀매치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이 우승할 것이다. 물론 이곳에서 연합팀이 유일하게 이긴 적이 있으나 미국팀은 지난해 라이더컵에서의 패배로 분발할 것이고, 연합팀의 전력은 올해 역시 그리 탄탄하지 못하다. 전망10: 현재 세계랭킹 4위인 저스틴 토마스가 랭킹 1위에 오를 것이다. 현재는 브룩스 켑카(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2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합중이나 토마스는 최근 두 시즌에 8승을 거둔 저력이 있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이글 부문 1위, 버디에서도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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