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과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 SK이노베이션의 경영진이 새해 첫날 핵심 생산 거점을 찾아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첫날 서산과 증평, 울산 등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주문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준 사장은 서산과 증평에 위치한 배터리ㆍ소재 공장을 방문해 회사의 비정유 중심 사업구조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룹의 경영 철학인 ‘딥 체인지(근본적 변화) 2.0’에 기반해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국내외 생산 거점 확보와 수주 증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유럽, 중국, 미국 등 세곳의 글로벌 주요 시장에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세 공장의 완공 예정 시점은 2022년으로 총 생산규모는 24.8GWh에 달한다.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 김준 사장은 “서산 공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생산기지에 우리 고유 기술과 역량을 전파하는 ‘생산기술본부’인 만큼,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금처럼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사업 자회사 SK에너지 조경목 사장과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도 같은 날 오전, 정유ㆍ화학사업 핵심 생산 거점인 울산콤플렉스를 방문했다. 조 사장은 작년 하반기 유가 및 정제마진의 급변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울산CLX의 본원적 경쟁력 덕분에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세진 기자/jinlee@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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