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업이익 감소와 주가 추락에 따른 조치 -올해는 회복세 전망
[더인베스터=(송승현 기자)] 영업이익 감소와 주가하락에 시달리던 바이오 메디컬 기업 휴젤(Hugel)이 최근 맥킨지(McKinsey & Co.)로부터 컨설팅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베인케피탈(Bain Capital)은 지난해 휴젤 인수 이후,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경영진단을 위해 맥킨지와 10-12억원 규모에 이르는 컨설팅 계약을 맺었으며, 중간보고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휴젤 관계자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베인캐피탈이 새로운 회사에 투자 할 때 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절차일 뿐”이라며 “베인캐피탈이 최근 매각한 카버코리아도 맥킨지로부터 상담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맥킨지 측은 회사 내규상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01년에 설립된 휴젤은 일본, 태국 등 24개국에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중국 정부의 관련 제품 단속 강화에 따라 영업이익이 78.3 % 급감했다.
주가도 급락했다. 베인캐피탈이 인수를 발표했던 7월 당시 491,000원까지 치솟았던 휴젤 주가가 작년 11월에는 274,400원선까지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올해 점진적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영업이익은 7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하며, 부진에서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은 15.1% 오른 2004억으로 추정되고 있다. /
jemmi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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