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터 지분 20% 취득 드라마 VFX 시장 진출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위지윅스튜디오가 21일 공시를 통해 드라마 시각효과전문 업체인 인스터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위지윅스튜디오는 인스터의 지분 약 20%를 취득하게 된다.

2009년 설립된 인스터의 주력 사업은 드라마 포스트 프로덕션이다. 편집을 비롯해 CG(VFX), 모션 아트(Motion Art), DI(Color Collection), 오디오 마스터링(Audio Mastering) 등 5개 주요 후반 작업 팀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학 프로덕션과 그룹에이트, 에이스토리, SMC&C 등 드라마 제작사들과 협약을 맺고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KBS 드라마 ‘화랑’, ‘장사의 신’, JTBC 드라마 ‘라이프’ 등에 시각효과(VFX) 기술력을 제공해왔다.

위지윅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중국 메이저 드라마 제작사와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드라마 시각효과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드라마 작품으로는 텐센트의 ‘시그널(중국판)’, 후난위성 채널의 ‘첫사랑’, ‘상고밀약’ 등이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글로벌 OTT(Over The Topㆍ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사들의 국내외 드라마 시장 진출로 드라마 제작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시장 규모가 대규모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스터와 함께 국내 및 중국 드라마 제작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