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소, 무슬림 돼지 안먹어 “닭, 중요” 우진비앤지, 인도에 양계백신 기술 이전 세계 동물의약품시장 2022년 10조 넘을듯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소고기를 먹지 않는 힌두교도가 다수를,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이 두번째 비중을 차지하는 인도에선 닭과 계란 소비가 적지 않다.

연간 계란 생산량은 1000억개 이상이다. 계란과 닭은 인도 음식문화에 매우 중요하며, 그만큼 닭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인다. 인도의 가금류 산업의 성장률은 연평균 6%이다.

한국의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인 우진비앤지가 인도 백신회사 글로비온에 양계백신 제조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인도로서는 한국기업 덕분에 양계의 안전성을 높인 것이다.

28일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2016년 11월 양계백신 제조 기술을 인도에 수출했다. 계약금 42만 달러와 생산되는 제품에 따라 1.25~2.5%의 기술 사용료를 받는 조건이다.

우진비앤지는 세계적으로 동물백신 시장이 2017년 54억 달러에서 2022년 91억 달러(약 10조 1783억원)까지 확대(영국 시장조사기관 메디칼 리서치 카운실 조사)되는 점에 주목,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