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섹터, 2018 4Q 91억달러 투자 유치…전체 비중 45% -글로벌 시장서는 쿠팡이 20억달러 조달해 ‘Largest Deal’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지난해 4분기 미국 내 벤처캐피탈(VC)의 자금을 가장 많이 유치한 업종은 ‘인터넷’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VC가 집행한 전체 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보다 낮지만, 2분기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SK증권이 PwC와 CB Insights에서 공동으로 발간한 ‘Money tree’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VC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업종은 ‘인터넷’이었다. 총 430개 딜(deal)이 성사돼 91억달러(약 10조2000억원)가 유치됐는데, 이는 해당 분기 VC가 집행한 모든 투자금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1분기 46%에 달했던 이 비중은 2ㆍ3분기 각각 43%, 44%까지 줄었지만, 다시 증가했다.
기타 업종이 16%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으며, 헬스케어 업종에 13%의 자금이 몰려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바일ㆍ전기통신(Mobile & Telecommunications, 13%), 소프트웨어(non-internet/mobile, 12%) 등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미국 내 딜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것은 ‘언리얼 엔진’, ‘포트나이트’ 등을 개발해 알려진 에픽게임즈에 12억5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한 건이었다. 전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국내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에 20억달러(약 2조2500억원)를 투자한 소프트뱅크그룹의 투자 건이 가장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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