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성장세, 내수 판매 3위 입지 확고 그간 판매량 저조했던 코란도C 공백 메꿔 쌍용차 SUV 전 라인업 구축…점유율 확대
[헤럴드경제(인천)=정찬수 기자] “신형 코란도의 연간 판매 목표는 3만대다. 향후 매년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여 차세대 SUV 시장을 선도하겠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란도 신차발표회에서 매년 신규 차량을 선보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쌍용차는 9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내수 자동차 시장의 3위 입지를 굳혔다”면서 “티볼리를 시작으로 렉스턴 스포츠 칸까지 SUV 모델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선보이는 코란도를 가세해 주력 SUV 라인업을 새롭게 꾸려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쌍용차의 진보된 기술력과 쌍용차 고유의 감성을 담은 신규 차량을 매년 선보여 SU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코란도C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히 탈바꿈한 ‘뷰:티풀(VIEWtiful) 코란도’가 공개됐다. 강렬한 외관과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딥 컨트롤(Deep Control)’ 등 넣을 수 있는 쌍용차의 기술이 모두 담겼다.
최 대표는 “코란도는 지난 1983년 론칭 이후 37년의 역사와 기록을 가진 최장수 브랜드로 쌍용차의 대표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SUV의 선구자”라며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성장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감의 근거는 명확하다. 신형 코란도가 시장에 안착하면 티볼리에서 코란도, 렉스턴으로 이어지는 쌍용차의 완전한 라인업이 완성된다. 티볼리는 지난해 4만3897대, 렉스턴 스포츠는 4만2021대, G4 렉스턴은 1만6674대가 판매됐다. 판매량 3610대에 그친 코란도C의 세그먼트 공백을 신형 코란도가 채워줄 전망이다.
김재선 마케팅 담당 상무는 “코란도는 136마력에 최신 아이신 6단 변속기를 적용해 경쾌한 주행과 효율 높은 연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어떤 편의성을 채워야 고객이 만족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지 고민을 거듭했다”고 했다.
신형 코란도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ShinyㆍM/T) 2216만원 ▷딜라이트(DelightㆍA/T) 2543만원 ▷판타스틱(Fantastic) 2813만원이다. 이날부터 계약을 시작해 내달 초부터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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