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캡틴’ 등 대거 출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등급 경주마들이 다음달 3일 오후 6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400m 대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제11경주로, 경주마 산지와 연령 모두 상관없이 출전가능하다. 5연승을 노리는 3세 신예마 ‘글로벌캡틴’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출전마 중 가장 어리지만 탄탄한 실력을 갖춰, 선배 경주마들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승 유력마 5두를 소개한다.
▶ 글로벌캡틴 (수, 3세, 미국, R84, 정호익 조교사, 승률 100.0%, 복승률 100.0%)=데뷔 후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전승해, 5연승을 노린다. 지난해 10월에 데뷔해 초고속 승급으로 약 5개월 만에 1등급이 되었다. 특히 1월 경주에서 2위와 4마신(약 9.6m)의 여유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출전마 중 가장 어리지만 단거리 세대교체의 주역이 될 수 있다.
▶ 글로벌뱅크 (수, 4세, 한국, R84, 최상식 조교사, 승률 28.6%, 복승률 64.3%)=미국산 경주마들의 강세가 예상되는 이번 경주의 국산마 기대주다. 최근 6번의 경주를 모두 3위안에 입상했을 정도로 상승세가 좋다. 특히 1월 직전 경주에서 전 구간을 1위로 통과하며 2위와 4마신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
▶ 말리부불패 (수, 4세, 미국, R82, 이신영 조교사, 승률 27.3%, 복승률 54.5%)=직전 3번의 경주를 모두 1400m로 뛰어 거리 감각이 최고조 일 것으로 예상된다.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데뷔 후 11번 출전해 순위상금을 놓친 적이 단 한번이다. 데뷔 후 가장 낮은 부담중량인 51kg를 배정받아 유리하다.
▶ 청담제왕 (수, 4세, 미국, R92, 서인석 조교사, 승률 20.0%, 복승률 46.7%)=1400m가 주전거리로 7번 출전해서 우승 1번, 2위 4번으로 해당거리 복승률이 71.4%에 이른다. 지난 2월 1400m 1등급 경주에 출전해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끌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행과 추입작전 모두 가능해 출발번호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낸다.
▶ 흥룡 (거, 5세, 미국, R100, 김대근 조교사, 승률 22.7%, 복승률 50.0%)=데뷔 후 6개월 만에 1등급으로 오르며 관심을 모았던 경주마다. 단거리에 강점이 있어 주전거리인 1200m에서 9전 5승을 이뤘다. 작년 하반기부터 성적이 주춤하지만 능력이 출중해 복병마가 될 수 있다. 이번 경주로 부활을 알릴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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