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부모 가구 사례관리 자조모임, 연말까지 매주 배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홀로 사는 장애인 가구와 노인 가구에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희망과 사랑의 밑반찬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한부모 가족 모임이 구로부터 ‘지역 참여형 사업’ 보조금 2600만원을 지원받아 준비한다. 구는 재료비만 지원할 뿐 모든 작업 과정은 한부모 희망 자조 모임 회원 11명의 봉사로 이뤄진다. 구는 회원들에게 식품 위생 안전 교육을 한 뒤 자원봉사자 보건증을 발급한다.
회원들은 주 1회 밑반찬 메뉴를 구성하고 조리한다. 이어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50가구에 직접 밑반찬을 배달한다. 회원들은 배달 방문을 겸해 안부를 묻고 애로 사항을 들어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전달하는 일도 한다. 권건희 자조모임 대표는 “회원들이 밑반찬을 만들며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수혜 받는 입장에서 봉사참여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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