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LH공사ㆍ한양대학교ㆍ집주인이 협력을 통해 한양대 학생들에게 기존 원룸 임대료의 반값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성동한양 상생학사’를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전에는 학생들이 한양대 인근 평균 시세인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을 부담해 왔다.
이에 구는 학생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민ㆍ관ㆍ학이 상생ㆍ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협의를 거친 결과 성동한양 상생학사를 선보이게 됐다.
우선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한양대 인근 평균 시세인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원의 원룸을 구와 집주인 간 상생협약 체결로 보증금을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대신 월세를 40만원으로 낮췄다. 그리고 보증금 인상에 따른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H공사에서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학생에게 2900만원을 연 1%로 대출해주고, 대출이자는 구와 한양대에서 절반씩 부담함으로써 학생이 부담하는 보증금을 1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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