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필수포함 항목…영업이익률 높아 실적에 긍정적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최근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음료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탄산 음료가 배달 내 필수 주문 항목으로 꼽히기 때문인데, 특히 탄산 음료는 영업이익률 10% 이상으로 다른 음료보다 수익성이 높다. 여기에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은 롯데칠성 등 음료주(株)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롯데칠성의 내수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조59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음료 내에서도 탄산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탄산 부문은 최소 10% 이상의 이익률을 보이고 있어 전체 영업이익률을 상승시키는 핵심이다.
탄산 부문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에는 배당 음식 수요 상승이 자리했다. 지난해 배달 업계 선두주자 기준 거래액 성장률은 80%에 육박했다. 특히 약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요식업 시장 중 배달 가능한 비중이 25% 수준에 그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탄산은 배달 내 필수 주문 항목 중 하나로 꼽혀,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주류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과세 기준을 기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변경하는 맥주 주세법에 대한 기대감인데, 수입 맥주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맥주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프리미엄 맥주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저가형 수입 맥주의 경우 국내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며 “지난 수년간의 역차별 논란과 해외 사례를 감안할 경우 세법 개정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내다봤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16.7% 상향한 210만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말 추정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45배를 적용한 가격이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