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고위 공직자 52명 재산 평균 7억6000만원 - 인천 기초의원, 6억9600만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5억5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장 중 5위 수준이다.

또 인천지역의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은 7억6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주택과 예금 등 25억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국 시ㆍ도지사 17명 중 5위에 해당한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대상자 1873명 중 인천 고위직 52명의 평균 재산은 7억6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3억1000만원,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5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3억3000만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재산 신고액은 1억9000만원이다.

인천 10개 군ㆍ구 단체장 중에서는 홍인성 중구청장이 14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3억8000만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밖에 허인환 동구청장은 4억6000만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7억원, 이강호 남동구청장 5억9000만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3억9000만원, 박형우 계양구청장 11억1000만원, 이재현 서구청장 13억원, 유천호 강화군수 13억5000만원, 장정민 옹진군수는 8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유천호 강화군수는 고려 청자음각모란문장 도자기와 신라 3층 석탑 등 골동품ㆍ예술품 재산으로만 10억5000만원을 신고해 시선을 모았다.

인천시는 인사혁신처의 재산공개와 별도로 지역 군ㆍ구 의원 117명의 재산 내역과 변동사항을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인천 기초의원 재산 평균은 6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천시 공직자윤리위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막고 공직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6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엄정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허위 신고 또는 중대 과실 신고를 했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사례를 적발하면 과태료 부과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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