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야 질문 안해 다른 의견에 귀기울여야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들에게 반대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버핏이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에게 경제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대선 주자들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그 질문은 “지지자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이다.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 버핏은 듣고 싶다는 것이다.
버핏은 이 질문이 후보자가 정말 중요하다고 믿고 있는 특정 이슈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버핏은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으며 오는 2020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버핏은 확신으로 가득차 있지만 동시에 다른 의견을 들을 충분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버핏은 지난 2016년 CNBC와 인터뷰에서 그의 ‘오른팔’이라고 불리는 찰리 멍거가 훌륭한 충고를 해줬다며 그 덕분에 자신의 결정은 나아졌다고 강조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최고경영자인 레이 달리오 역시 의견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은 필수라며, 그의 회사는 이를 ‘철저한 투명성’(radical transparency)이라고 한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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