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특별시가 근로자의 날인 5월1일에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온 조치다.
올해는 경기, 대구, 부산, 충남, 강원 ,제주, 수원, 군산 등 다른 시도에서도 특별휴가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2017년에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이 지속해 요구해 온 노동절 휴무 요구를 받아들여 첫 시행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특별휴가를 실시, 병원ㆍ공원 등 현업 부서를 제외한 시 본청과 25개 자치구에서 직원 81%가 휴가를 썼다.
올해는 지난 5일 발표된 시장 방침에 따라 시 본청과 사업소, 소방공무원을 포함해 전체 1만8000여 공무원이 대상이다. 특히 소방공무원 80% 이상이 특별휴가를 실시하도록 했다. 단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공원, 민원부서는 기능유지를 위해 적정 인원이 근무한다. 또한 이 날 근무한 직원에 대해선 5월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휴가를 쓰도록 장려한다.
서울시공무원노조는 지난 25일 성명에서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노동절 휴무시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려면 제도적인 개선책이 반드시 뒤따라야한다”며 “‘관광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5월1일 노동절을 포함해야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국경일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노동절 공휴일 포함)이 조속히 통과돼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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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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