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리포트ㆍ검색 1위 서진시스템, 코오롱생명과학도 관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최근 아마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B2C 소비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슈피겐코리아가 지난달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시가총액 1조원 미만 중소형주 중에서 조회 수가 가장 높은 리포트는 대신증권의 ‘슈피겐코리아-리레이팅 시대, 아마존 커머스와 함께’였다. 지난달 에프앤가이드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중소형 종목 역시 슈피겐코리아였다.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케이스 제작업체로 잘 알려진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슈피겐코리아의 2017년, 2018년 매출액은 각각 25.5%, 18.6% 성장했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B2C 소비재 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한 덕분이다. ‘슈피겐 뷰티’의 마스크팩 브랜드 ‘글램 업’은 아마존 마스크시트 부문 2위에 올랐다. 25억원(지분율 6%)을 투자한 미국 스타트업 라엘의 유기농 생리대는 아마존 생리대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경래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케이스만 잘 팔던 회사에서 아마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B2C 제품도 성공적으로 판매 중”이라면서 “일본 아마존 B2C, 중국 티몰, 인도에 진출하며 지역 다변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5G 통신서비스의 경쟁적 출시에 힘입어 관련 장비를 생산하는 서진시스템은 지난달 리포트 조회 2위, 종목 검색 6위에 랭크되는 등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에 대해 “5G 커버리지 확대에 필요한 기지국 장비는 물론 5G 서비스 이용을 위한 디바이스까지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라면서 “5G 속도전 속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허가성분 변경 의혹에 휩싸이면서 종목 검색 순위 2위에 올라섰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지난 한 달간 44% 넘게 급락한 바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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