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0일 경력 15년 이상 법조인 대상으로 천거받아 -봉욱 대검 차장, 이금로 수원고검장, 황철규 부산고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등 거론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법무부가 문무일(58·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의 후임 인선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부터 20일까지 적합한 인물을 천거받는다고 9일 밝혔다.
개인 혹은 단체 명의로 누구나 경력 15년 이상의 법조인을 검찰총장으로 천거할 수 있다. 위원회는 천거받은 대상자 중 인사검증에 동의한 인사를 심사한 뒤 3명 이상을 추려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후보자로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에 임명된다. 검찰총장 후보자를 천거하려면 법무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해진 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차기 검찰총장으로는 봉욱(54·19기) 대검 차장과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황철규(55·19기) 부산고검장,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위원장은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맡았다.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김순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박균성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밖에 김이택 한겨레 논설위원과 원혜욱 인하대 로스쿨 교수, 진지연 연세대 로스쿨 교수도 위원으로 위촉됐다.
문 총장의 임기는 7월 24일까지다. 1988년 검찰총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2년 임기제가 도입됐지만, 정해진 임기를 다 채우고 퇴임한 사례는 7명 뿐이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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