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광화문)=노진규 기자] 광주에서 열리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개막이 58일 앞으로 다가왔다.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76개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수영세계선수권대회는 동·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세계 5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한국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5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 시설과 운영은 당초 계획에서 차질 없이 잘 준비되고 있다”면서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영과 다이빙 종목이 열리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3,393석 규모의 관람석을 10,648석으로 늘리고 있다. 수구 경기가 펼쳐지는 남부대 종합운동장은 임시수조 2개와 관람석 4,340석이 설치된다.
아티스틱수영 경기가 펼쳐지는 염주체육관은 임시수조 2개를 설치하고 관람석을 4,332석으로 개보수 중이다. 하이다이빙이 열리는 조선대 축구장에는 27m 높이의 하이다이빙 타워와 임시수조 1개, 관람석 3,047석이 마련된다. 경기장 시설은 5월 중 모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고, 6월초 동아수영대회를 통해 시설과 경기진행 상황 등을 미리 점검한다.조영택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얻고자하는 성과로 두 가지를 내세웠다. “첫 번째는 민주주의 도시 광주의 글로벌화다.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데 이번 대회가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이 국민스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 광주가 수영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관심을 모으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광주시와 조직위, 대한수영연맹은 북한 선수단의 참가 및 단일팀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FINA 등과 협의 중이지만 아직 북한 측의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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