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 내년까지 여성 임원 30%까지 확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여성가족부가 풀무원과 기업 내 일ㆍ생활 균형 지원 강화, 여성 임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자율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3월 경제단체들과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기업 내 성별균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자율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2014년부터 여성 신입 채용과 간부를 확대해왔다. 또 내년까지 여성 임원 30% 확대를 공표하는 등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5.8%였던 풀무원 내 여성 임원 비율은 지난해 16%까지 상승했다.
임신기 직원에게 법정기간 보다 4주 연장해 단축 근로를 제공하고 배우자가 임신을 한 남성 직원의 경우에는 태아 검진시 동반하도록 휴가제도 신설하기도 했다.
풀무원 육아휴직자의 복귀율은 97%로, 1000명 이상 사업장의 평균 육아휴직자 복귀율(81.9%) 보다 높고 육아휴직자 전체 중 남성이 15%를 차지하는 등 남성들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풀무원이 여성 인재 육성과 일ㆍ생활 균형의 선도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풀무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다른 기업에 공유되면 기업 내 성별 다양성 확보와 성과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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