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 옥천 개심저수지서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충북 옥천군 이원면 개심저수지에서 ‘저수지 붕괴 국가위기대응연습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범국가적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국가위기대응연습이다. 옥천군과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육군2201부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지진으로 저수지가 붕괴하는 시나리오를 토대로 제방보호, 주민대피 등을 훈련했다. 농식품부는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초기 대응과 더불어 수습·복구에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제대로 가동되는지를 점검했다. 개심저수지의 총저수용량은 186만t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가 붕괴하면 630여명이 사는 개심리 등 4개 마을의 침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훈련을 지켜 본 김인중<사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저수지 붕괴 등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처했다”면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비상상황 발생 시 슬기롭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해창 기자/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