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농업체험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학교 내 자투리공간이나 옥상을 활용한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텃밭에 참여하려면 조성면적이 33㎡ 이상으로 3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관수시설 설치가 가능하고 학교텃밭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조성한 곳은 구남초등학교, 광양ㆍ신양중학교, 광진학교 4곳이며 지난 4~5월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조성면적 및 위치로 구남초(200㎡)는 학교 본관 옆 자투리 공간을, 광양중(60㎡)은 별관 뒤편 나대지, 신양중(60㎡)은 기존에 관리하던 텃밭 옆 자투리공간, 광진학교(100㎡)는 학교 옥상에 휴게시설과 함께 상자형 텃밭을 조성했으며 각 시설에는 자동관수시설과 농기구 보관함을 설치했다.
조성한 텃밭에는 상추ㆍ치커리ㆍ쑥갓ㆍ시금치 등 잎채소인 엽경채류와 토마토ㆍ고추ㆍ가지ㆍ호박 등 열매 식물인 과채류, 애플민트ㆍ페퍼민트ㆍ로즈마리 등 허브류 등의 다양한 채소류가 재배되고 있다.
이와함께 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전담 도시농업전문가를 지정해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쿨팜’을 실시한다. 스쿨팜은 올해 학교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학교별로 총 12회 운영하며 아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텃밭 가꾸는 요령, 작물별 특징과 재배법을 배우면서 자신들이 직접 텃밭을 계획하고 가꾸게 된다.
학교텃밭 및 스쿨팜에 관심 있는 학교는 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학교라는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정서적 안정감과 수확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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