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하피스트 박수원이 우아하고 섬세한 하프 음색을 잇달아 들려준다. 박수원은 오는 13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오디세이’에 이어 오는 27일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로 서울 한신대 음악홀에서 열리는 ‘클래식을 요리하다’에 출연한다.
박수원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모두 수석으로 졸업했다.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다녔다. 커티스 음악원은 세계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 졸업한 학교다. 박수원은 귀국 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박수원은 16세의 나이에 일본 소카 국제 하프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서울바로크합주단 콩쿠르 현악 부문 1위, 서울필하모닉 전국 음악콩쿠르 현악 부문 특별상 및 하프 부문 1위, 한국일보 콩쿠르 하프 부문 1위 없는 2위, 음악저널 콩쿠르 하프 부문 1위 등을 수상한 실력파다.
그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단원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원은 제네바에서 열린 월드 하프 콩그레스 페스티벌(World Harp Congress Festival) 초청 연주를 비롯 금호 영아티스트로 선발돼 하프 독주회를 갖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달 19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클래식&락심포니’에서 협연했다.
박수원은 오는 ‘클래식 오디세이’ 공연에서 플루티스트 김미희와 함께 모차르트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클래식을 요리하다’에서는 헨델 하프 협주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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