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양해각서 체결한 SK에너지㈜와 올해 첫 시동 상반기 추진상황 바탕, 하반기 양해각서 이행 내실화 방안 모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조선업 실·퇴직자의 취업 연계를 위해 시작한 ‘대규모 건설현장 일자리창출 릴레이 사업’이 올해도 재가동 된다.

울산시는 2017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대규모 건설현장 일자리창출 릴레이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 일자리바통 첫 주자인 SK에너지㈜에 지역민 채용률 제고를 다시 요청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일자리 Shift(전환) 프로그램’이라는 사업명으로 조선업 위기 대책 일환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대규모 사업장에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시의 대표적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 ‘SK에너지㈜ 친환경제품 생산시설 지역 일자리창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일자리바통을 전달했다. 2017년에는 S-oil㈜ 석유화학복합시설 현장(사업종료), 2018년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에 이어 올해는 SK에너지㈜가 3번째 릴레이로 참여한다.

양해각서에서 울산시 등 5개 기관·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노력, 우수인력 구직알선 및 채용, 참여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현재까지 울산지역 근로자 신규 투입인원은 약 200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60%에 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장을 발굴해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울산시는 양해각서 체결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민 채용률을 더욱 높이고, 필요시 근로자 직업훈련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