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나선 박성현. [사진=LPGA]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나선 박성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성현(26)이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카소 챔피언십에서 올시즌 18홀 최저타인 63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CC(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선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지난 주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성현은 이날 경기력으로 최근의 부진에서 탈출한 모습이다. 박성현은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304야드에 달했으며 퍼트수는 25개에 불과했다. 18개 홀중 15개 홀에서 레귤러 온에 성공할 정도로 아이언샷의 컨디션도 좋았다.박성현이 이날 기록한 63타는 올시즌 18홀 최저타수다. 종전 최저 기록은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최종일 기록한 64타였다. 우승을 위한 좋은 징조가 아닐 수 없다. 박성현은 무빙데이인 이날 마지막 두 홀인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경기를 끝내 기분좋게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경쟁자인 시간가도 좋은 리듬을 유지하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시간다는 이날 1번 홀(파4)서 60야드 거리의 세컨드샷으로 ‘칩인 이글’을 잡았으며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로 홀아웃했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박인비(31)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김효주(24), 고진영(24)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으며 고진영도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들은 선두 박성현과 시간다에 2타 밖에 뒤지지 않아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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