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한국프로축연맹(이하 연맹)이 단단히 화났다. 지난 26일 유벤투스와의 친선전에서 일어난 호날두 노쇼(No Show) 사태에 대해 유벤투스 뿐 만 아니라 세리에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도 항의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연맹은 30일 오후 1시 유벤투스와의 친선전 사태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의 과정과 대응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연맹은 "29일 오전 유벤투스에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진형 홍보팀장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무례와 오만으로 6만여 팬들이 받은 배신감과 상처를 생각하면 유벤투스 쪽에 입장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제 유벤투스 구단에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문은 유벤투스 구단 뿐 만 아니라 세리에A와 이번 대회를 승인해준 승인권자인 AFC에도 보냈다. 그만큼 유벤투스가 책임감을 가지라는 뜻”이라고 전했다.유벤투스는 지난 26일 열린 친선전에서 킥오프 시간을 일방적으로 미룬 것 뿐 만 아니라 경기 직전 전후반을 각각 40분으로 줄여 진행하자는 비정상적인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시간 축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위약금을 내고 경기를 취소하겠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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