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아베 전쟁, '1만명 몰살' 우금치전투 닮았다”

-“北과 평화 경제? 日에 '잽'도 안 되는 수준”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연합]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6일 문재인 대통령을 놓고 "대통령이라는 자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자기 나라 국민을 이렇게 몰살 당하는 싸움터로 몰아넣는가"라며 "자기 지지율을 위해 국민을 레밍처럼 '몰살 코스'로 몰아갈 수 있느냐"고 맹비난했다.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당 징계를 받은 차 전 의원이 이번에는 문 대통령을 정조준해 작심발언을 한 것이다.

차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의 전쟁은 150년 전 우금치 전투와 딱 닮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전 의원은 "그때 기관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에 무모히 죽창 들고 달려든 동학농민군 1만명은 전원이 몰살 당했다"며 "일본군은 딱 한 명 죽었다"고 했다. 이어 "그땐 지휘관도 함께 싸우고 함께 죽었는데, '문재인 일당'은 국민만 앞세우고 자기들은 뒤로 빠져 저도로 휴가를 가지 않나, 사케나 마시고 있다"며 "지지율도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는 "경제 부총리란 자가 5년 내 일본으로부터 기술 자립을 하겠다고 얼굴 하나 안 변하고 발표한다"며 "문 대통령은 한술 더 뜬다. 북한과 합쳐 평화 경제로 일본을 이기겠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일본 경제는 우리 3배, 기술 수준은 최소 30년 앞서있다"며 "북한은 세계최빈국으로 남한 경제의 50분의 1 규모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둘이 합쳐봐야 일본에 '쨉'이 안 된다"며 "게다가 북한 경제와 합치면 남한 돈을 얼마나 쏟아부어야 하는가. 인프라 깔고, 북한 노동력을 교육하고, 엄청난 복지를 챙겨주고, 김정은과 공산당에 뇌물도 갖다 바친다면(가늠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또 "진짜 심각한 것은 북한 경제와 맞추느라고 남한 경제의 시장 자유는 상당 부분 제한되는 것"이라며 "한 마디로 사회주의화가 돼야 하고, 이 피해는 돈으로 따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