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북촌로 갤러리조선은 임선구 작가의 첫 개인전 ‘종이 위의 검은 모래’를 개최한다. 작가는 현재의 풍경을 종이에 옮긴다. 그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과 감상이 혼합되며, 결과물은 새로운 이야기를 담는다. 연필드로잉과 콜라주, 드로잉북에 펼쳐지는 스토리는 작가가 드로잉을 대하는 태도와 내용, 형식에 대한 고민이기도 하다. 연필심을 곱게 갈아 다른 재료와 섞고, 흑연과 물의 관계를 탐구하는 일이 회화를 탐구하는 작가의 태도와도 일맥상통한다. 8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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