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임희정(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거뒀다. 강원도 태백 출신인 임희정은 인근 정선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압도적 우승을 이뤄냈다. 3라운드 종료후 2위와의 격차가 무려 8타 차이였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국가대표를 지낸 임희정은 올해 KLPGA투어 루키다. 현재까지 1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포함 톱10에 여섯 번 들었다. 우승 하기 전에 출전했던 두 대회에서는 연속 컷 탈락 했으나 지난주 고향 땅에서 부활의 노래를 불렀다. 임희정은 신장 161cm에 호리호리한 몸매지만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5.98야드로 투어에서 17위에 올라 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3.47%로 80위. 그린 적중률은 75%로 14위다. 평균 퍼트 수에서 47위로 조금 떨어지지만 평균 타수에서 71.74타로 20위에 올라 있다. 지난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6번 홀에서 임희정의 드라이버샷을 촬영했다. 스탠스를 넓게 취하지는 않지만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될 때 허리 회전이 작동하면서 팔과 상체, 클럽이 순차적으로 내려오는 흐름이 정확하고 자연스럽다. 또한 다운스윙에서 최대의 스피드로 내려와 클럽 코킹이 풀리면서 임팩트가 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비거리 효과를 얻는 듯하다.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동작에서 군더더기 없는 무결점 스윙이 돋보인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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