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간 운항하는 정기여객선 썬플라원호가  울릉도  사동앞바다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예인선 2척에 예인돼 울릉군 도동항에  무사히 도착했다(사진=독자제공)
포항~울릉간 운항하는 정기여객선 썬플라원호가 울릉도 사동앞바다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예인선 2척에 예인돼 울릉군 도동항에 무사히 도착했다(사진=독자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30일 오후1시 30분께 승객 523명을 태우고 경북 울릉군 사동 남서쪽 30km 해상을 지나던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대저해운의 썬플라워(2394t·여객정원 920명)호 가 조타기가 고장 나 타고 있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해경과 여객선사등 에 따르면 승객 523명과 선원 15명 등 538명이 탄 썬플라워호가 이날 오전 9시50분 포항을 출발해 울릉도 도동 항으로 향하던 중 엔진방향 조정기(조타기)가 고장 났다.

썬플라워호는 엔진 4개 가운데 조향 기능이 있는 엔진 2개 중 좌측엔진이 고장을 일으켜 조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됐다.

운항할수 없었던 이배는 선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의 호송을 받으며 예인선 2척에 의해 예인돼 당초 입항 예정시간 1시30분 보다 늦은 오후 2시58분쯤 도동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런데 이날 오후 3시30분 포항으로 출항예정이던 이배는 선박엔진 정비·점검으로 운항이 통제됐다.

당초 썬플라워호를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포항 행 태성해운의 우리누리호와 울진 후포로 가는 씨플라워호를 이용해 이날 오후 모두 울릉도를 떠나 수송에는 차질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선박 엔진 결함 으로 입항시간이 늦어져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 빠른 시간 내 엔진 수리를 마쳐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썬플라워호는 울릉도 도동항에서 긴급 수리 후 31일쯤 포항으로 출항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