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장비업체 보고서 조회 1위

日·中 국제환경도 투자자 관심↑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8월 투심은 5G 관련주에 쏠렸다. 정부가 5G 통신네트워크 관련 예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5G 통신장비업체 종목들이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8월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중소형 종목(시가총액 1조원 미만) 보고서는 케이프투자증권의 ‘이노와이어리스-5G 네트워크 품질 이슈 부각, 주력 테스트 장비 매출확대 기대’(285회)로 나타났다.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한 5G 통신장비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는 주력제품인 계측장비와 시험장비의 매출이 5G 업종 수혜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노와이어리스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1121억 1000만원이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96억 5000만원에서 2분기 317억 8000만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3분기와 4분기 역시 각각 273억 1000만원, 339억 8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내년 ‘D·N·A’(데이터·5G 네트워크·AI)에 1조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3대 이동통신사업자와 삼성전자 등 주요 통신장비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이노와이어리스도 수혜주로 관심이 쏠렸다는 분석이다.

1위에 이어 3위도 5G 통신장비 부품제조업체 관련 보고서였다. KB증권의 ‘에이스테크-5G 수주, 수익성 개선, 고객 다변화라는 3박자를 갖춘 기업’ 보고서로, 에이스테크는 삼성전자,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종목명 기준 검색 순위에도 1위 신라젠에 이어 2위는 5G 장비주 ‘오이솔루션’이었다.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오이솔루션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60억원과 165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4% 증가했다.

한편, 키워드 검색 상위 3위는 7월에 이어 ‘일본’·‘반도체‘·‘중국’이 각각 1·2·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은의 내달 추가 금리인하를 앞두고 검색어 4·5위는 각각 ‘환율’과 ‘부동산’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