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포스터를 만든 한국 디자인계의 거목 조영제〈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6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한국 최초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OB맥주 브랜드(BI)를 디자인한 인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그래픽디자인협회(ICOGRADA) 이사를 지냈다. 경기중고·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20대 후반 서울대 교수로 임용돼 36년간 재직했다. 한국 디자인의 여명기인 1960년대부터 활동하며 학계와 디자인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1세대 디자이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7시30분이다. (02)3410-6914 조문술 기자/frei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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