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왕년에 여배우들의 치열한 미모 경쟁에서 최고점을 찍어본 우희진(45)이 전성기를 내려온 현재의 연기생활에 만족하며 산다고 밝혓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우희진이 출연했다.
이날 우희진은 허영만 화백과 함께 서울 동묘 뒷골목에 있는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돼지갈비 노포를 방문했다.
우희진은 “방송 활동이 한창 때보다 수그러졌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이 “그렇지 않겠냐. 하지만 그런 거에 연연 안한다. 저는 연기하는 게 좋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전 짧고 굵게 말고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고 말했다.
연기 생활을 일찍 시작한 우희진은 25년 전이 최전성기였다. 즉 20살 무렵이다. KBS2 미니시리즈 드라마 ‘느낌’(1994)에 히로인으로 나서 당대 최고인기를 누리던 김민종 손지창 이정재의 구애에 시달렸다.
이어 1996년에는 공전의 인기를 끈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인기를 모았다. 그렇게 정점을 찍고는 90년대 후반들어 인기가 빠르게 하강했다. 그를 여주인공으로 점점 찾지 않게 됐다.
한편 우희진은 이번 방송에서 “요즘은 ‘멋’ 대신 ‘맛’에 빠져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작은 체구와 어울리지 않게 무한한 식성을 뽐내 허영만을 놀라게 했다.
동묘시장의 30년 된 동태찌개 집을 비롯해 50년 전통 중국집, 60년 전통의 삼계탕, 소뼈 해장국, 돼지갈비집 등이 이 방송에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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