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스타시티점 10일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 열어
-음향·조명 등 방송 장비와 시설 갖춘 개방형 스튜디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백화점이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튜디오를 연다. 10대 사이에서 1인 방송이 유행하고 있는 것에서 착안, 이들이 직접 방송을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은 오는 10일 5층에 약 45평 규모로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음향·마이크·조명·컴퓨터·외부 스피커·편집 프로그램 등 영상 제작을 위한 모든 방송 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즉석에서 1인 방송을 제작하고 편집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이 스튜디오를 마련한 것은 증가하는 1인 방송 수요 때문이다. 올해 3월 오픈마켓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10대의 75%가 이미 1인 방송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었다. 20대부터 40대도 개인 취미활동과 여가생활로 1인 방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인 크리에이터들은 ‘핫플레이스’를 단순히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트렌드로 재해석한다”며 “향후 유명 방송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관련 캐릭터·잡화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임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추억의 교복과 방송 부스를 설치하는 ‘레트로 감성 물씬 추억의 건다방’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1020세대부터 4050세대까지 함께 참여하고 공감 할 수 있는 행사로 꾸몄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린 고객을 추첨해 ‘한빛랜드 큐브모아 미니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1인 방송을 꿈꾸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인 크리에이터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심희곤 롯데백화점 팀장은 “10대에게 희망 직업 1위로 꼽히는 1인 크리에이터를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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