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중국에서 영양 보충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음식영양보충제업계발전보고(2019)의 분석 결과, 중국 식이영양보충제 시장은 연간 10~1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무려 4600억 위안(한화 77조 7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능성 식품 (QS/SC), 특수의학용식품 등 특수식품을 포함하면 총 시장 규모는 7500억 위안(한화 약 125조 7000억 원)을 넘는다.
식이 영양보충제의 섭취는 바쁜 현대인에게 ‘고효율’의 건강 관리법으로 꼽힌다.
보건식품 등록 현황으로 중국에서 인기있는 식이영양보충제의 종류를 살펴보면 상위 5위에는 면역 증진, 피로 완화, 고지혈 조절, 항산화, 장 기능을 위한 제품들이 올라있다. 특히 면역력 강화는 비준된 보건식품 기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1.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피로 완화와 고지혈 관련 제품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고령화 추세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현재 유산균 제품, 미용 관련 제품, 눈 등 신체건강에 대한 식품시장 규모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건강식품 제조업체도 중국 보건식품 등록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도움말=왕성 aT 청뚜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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