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보호예수 물량, 전월 대비 61.5% 증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호예수 중인 34개사 주식 1억7006만주를 11월 중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61.5%, 전년동월 대비 69.6% 증가한 규모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1월 23일 한진중공업(해당 지분율 82.55%)을 시작으로 STX중공업(34.79%), 웰바이오텍(2.7%), 금호에이치티(6.77%) 등 4개사 8120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상장한 한국바이오젠(15.35%)부터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 펀드 의혹에 휘말려 거래가 정지된 더블유에프엠(2.29%)까지 30개사 8886만주가 해제 대상이다.

의무보호예수는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묶어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