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30일 오후 서울정부청사 19층에서 열린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30일 오후 서울정부청사 19층에서 열린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과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자녀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상담소, 보호시설, 여성긴급전화1366센터, 해바라기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의 시설에서 피해자의 치유와 자립을 위해 애쓴 종사자를 격려하고 자녀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시설에서 3년 이상 근속하고 근무실적이 우수한 종사자의 자녀로, 다자녀 등 가구특성, 소득수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순위 등을 고려해 내·외부전문가(5명)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여가부와 예탁결제원은 2013년 ‘여성폭력(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자녀 장학프로그램 등의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자녀들은 6년 간 총 157명에 이른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상처받은 이웃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는 종사자 분들 덕분에 우리사회의 어두운 곳이 밝아지고 작은 희망의 꽃들이 피어난다”며 “앞으로도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