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황중곤(28)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마이나비ABC골프챔피언십(총상금 1억5천만 엔) 무빙데이에서 선두 이마히라 슈고(일본)에 한 타차 2위로 올라섰다. 황중곤은 2일 일본 효고현 ABC골프클럽(파72 7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14언더파 202타)로 올라섰다. 첫홀 보기로 시작한 황중곤은 6,7번 홀에 이어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 한 타를 더 줄인 상황에서 파5 15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다음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홀 버디로 만회했다. 황중곤은 일본투어에서 2011년 미즈노오픈서 루키해에 우승한 이래 2012, 2015년 카시오월드오픈까지 3승을 거둔 이래 4년째 우승이 없다. 일본 투어 9년째를 맞은 올 시즌 황중곤은 프로골프선수권에서 2위, 라이잡KBC오거스타에서 3위로 마치는 등 톱10에 5번 드는 좋은 성적을 냈고, 평균 타수 70.38타로 7위, 상금 랭킹에서는 12위에 올라 있다. 슈고는 버디 6개에 마지막 홀 이글을 잡아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서 선두로 치솟았다. 사토시 고타이라는 버디 8개에 이글 한 개를 합쳐 10언더파 62타의 데일리베스트를 쳐서 3위(13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첫날 선두 이와타 히로시는 2언더파 70타에 그쳐 이날 7타를 줄인 베테랑 후지타 히로유키와 함께 공동 4위(12언더파 204타)에 자리했다. 조민규(31)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토드백(백우현), 샤롱쿨 군(태국)과 공동 6위(11언더파)에 그쳤다. 강경남(36)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5타를 줄인 미야모토 가츠마사와 공동 10위(10언더파)를 이뤘다. 한국 선수는 올 시즌 박상현(37)이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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