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플랫폼 통해 게임 배급 … 슬라이딩 방식 수익 배분 합리적 선택 가능
높아만 보이던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벽이 무너진다.
현지의 대부분 마켓에 게임을 배급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조건을 과감하게 줄이고 합리적인 수익 배분을 통해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에 파격 행보를 선언한 퍼블리셔가 등장했다.
중국 넷미고의 자회사 링타이거(http://www.ringtiger.com)는 최근 과감한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을 공개했다.
링타이거 측에 따르면 향후 한국 모바일게임이 현지에 서비스될 때 합리적인 슬라이딩 방식으로 수익을 셰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통사 30%, 퍼블리셔 30~40%, CP(개발사) 30~40%의 기존 수익 배분에서 벗어나 퍼블리셔와 개발사가 서로 납득할 수 있는 배분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링타이거가 한국산 모바일게임을 소싱해 중국 시장에 서비스될 경우, 매출에 따라 수수료율이 차등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수익이 100,000RMB(한화 17,000,000원) 미만일 경우는 수수료 및 수익 배분없이 100%를 한국 개발사가 가져가게 된다. 그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을 경우 수수료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방식이다. 수수료는 최소 5%에서 시작해 월 5,000,000RMB(한화 850,000,000원) 이상 수익이 날 경우 최대 30%까지 늘어난다.
링타이거의 정동현 대표는 "우리는 중국의 유력 이동통신사들의 CP파트너이자 대형 플랫폼들의 제휴사이다. 때문에 링타이거와 수출 계약을 맺으면 중국 유명 플랫폼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텐센트, 바이두, 360, 91 등 내로라하는 마켓에 론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링타이거가 제공하는 통합 SDK를 이용하면 한 번의 SDK 작업만으로도 현지의 모든 플랫폼에 론칭할 수 있고 관련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중국 진출을 꾀하는 중소 개발사에게는 효율 높은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한편, 링타이거는 국내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저장성 리쉐이시 지원 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링타이거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회사가 지원 단지에 입주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준비되고 있다. 특히 2014년 11월까지 입주하는 한국 기업에게는 선행 진출 혜택으로 퍼블리싱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facebook.com/netmego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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