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전자기기 제조업체 경동원(대표 손연호)이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해 내화단열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출시한 ‘세이프폼(xafe foam·사진)’을 비롯해 진공단열재 ‘하이퍼-백’,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복합성능 방화문 ‘세이프 도어(xafe door)’도 출품했다.
27∼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축산업대전은 국내 유일 건축전문 전시회다. 100여개 건축자재 업체가 참여, 신기술을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한다.
경동원은 관계사인 경동나비엔과 함께 제품을 전시 중이다. 특히, 제로에너지 건물을 선도하는 단열성능과 화재로부터 주거환경을 지키는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세이프폼(xafe foam)’은 시공이 간편한 스프레이 형태의 준불연 단열재. 우레탄의 장점인 단열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기소재를 활용해 우레탄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화재 안전성까지 갖췄다. 별도의 보호 표면재 등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소재 자체만으로도 준불연재료 성능기준을 만족시킨다. 동일한 두께로 빈 공간 없이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이 틈새부위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교(Heat bridge) 현상도 차단한다. 이에 따라 반도체공장을 비롯, 오피스빌딩, 학교 등에 적용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퍼-백’은 제로에너지 건물을 실현할 수 있는 고성능 진공단열재다. 기존 단열재의 8분의 1의 두께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시공 후 실내공간을 상대적으로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 아파트에 시공 시 실사용 면적 약 5㎡(1.5평) 정도를 확보할 수 있다.
‘세이프 도어’는 비차열, 차열, 단열, 결로, 기밀 성능을 모두 충족해 성적을 확보한 제품. 얇은 두께로 시공성을 높이고 판을 덧대는 구조가 아닌 하나의 판으로 단열성능을 확보해 결로 문제까지 해결했다. 현재 제품 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준비 중이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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