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사하며 결국 눈물 ‘최고의 1분 10.2%’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18일 방송은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끊이지 않았던 포방터 돈가스집의 지난 1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겨울특집’으로 꾸며졌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방송 직후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최근까지도 돈가스를 맛보기 위한 대기행렬이 끊이지 않았었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성실함과 실력이 겸비된 '좋은 사례'였다. 방송을 타고 유명해져도 한결같이 저렴한 가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포방터 돈가스집을 둘러싸고 소음과 흡연 등으로 민원이 들어오는 등 인근 주민들과의 예상치 못한 갈등이 이어지고, 설상가상 손님들을 위한 대기실까지 운영할 수 없게 됐다. 사장님이 욕을 듣고 멱살까지 잡혔다고 한다. 사장님 아내는 예전처럼 공황장애가 왔고, 사장님은 이런 아내를 지켜야 했다.

백종원은 "'골목식당'을 하는 게 골목상권을 살리려는 '윈윈' 목적도 있는데, 여기는 서로 안좋아지고 있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결국 사장님은 먼저 연락을 취해 준 제주도로의 이전을 전격 결정했다. 백종원은 이들 부부의 제주도 이전을 적극 지지하며 도와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백종원이 포방터 돈가스집의 든든한 서포트로 나서면서 새 가게 이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사장님 부부는 정인선과 함께 포방터 시장에서의 마지막 장사를 진행했고, 결국 장사를 마치며 눈물을 흘렸다.

사장님 부부는 “가더라도 이렇게 가고 싶지 않았다. 잘 돼서 이 근처 더 넓은 곳으로 옮겨 포방터 시장을 찾아오시는 손님들 그대로 모시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7.6%, 2부 9.6%(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로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상승해 3.5%(2부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까지 치솟았다.

한편, 다음주 겨울특집에서는 거제도 편 긴급점검과 함께 포방터 시장 홍탁집에 대한 이야기도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