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의 골프 유망주 홍예은(17)이 미국의 세계 최대 스포츠 매니지먼트 IMG 본사와 글로벌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 홍예은은 지난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대회 2차 예선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LPGA 2부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후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공동 4위의 성적은 퀄리파잉 대회 최종전인 큐 시리즈에 쉽게 진출할 성적이지만 LPGA투어의 나이 제한 규정에 때문에 큐시리즈에 출전할 수 없어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만 받았다. 화려한 아마추어 커리어를 뒤로하고 IMG 사단에 합류하게 된 홍예은은 2019년 한국서 2승 후 호주아마추어챔피언쉽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뒤 일본에서 개최된 아마추어대회 메이저격인 여자아마추어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쉽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단독 4위를 기록하며 호주아마추어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지난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등 프로 무대의 준비를 해온 홍예은은 2018 세계 아마추어 팀선수권에서 한국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핵심멤버로 큰 기여를 했다. 아마추어 시절 14개의 프로대회에 초청받은 홍예은은 내년 시메트라 투어에서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어 2021년 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IMG와 계약 관련 홍예은은 “스포츠 업계의 세계적인 권위와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IMG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IMG가 배출한 세계적인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면서 “아직 어리지만 타지 미국에서 새로운 문화와 투어 도전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데 IMG와의 계약은 큰 용기와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제이 댄지 IMG의 골프클라이언트 사업부 총괄사장은 “이제 만17세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전세계 골프계는 홍예은이라는 이름을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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