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양경찰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수년째 전달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0일 '독도사랑 장학회' 장학금을 동해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곤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총 1000만원을 권서장이 직접 동해 교육청을 방문해 전달됐다.
지난 2002년부터 전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설립된 ‘독도사랑 장학회’는 현재까지 532명의 학생들에게 2억 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지난해까지 매년 강원도동해, 강릉, 삼척, 경북울릉 교육지원청에 각각 전달됐지만 올해는 동해교육청에만 전달됐다.
권오성 서장은 “동해해경이 독도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선정된 장학생들이 새해에도 힘찬 독도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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